음경 이물제거술이란?
음경 확대의 목적으로 비의료인에 의해 음성적으로 시술되는 바셀린, 파라핀, 액체 실리콘 등의 주입법은 액체 상태로 주사기에 넣어 음경 피부밑으로 쉽게 피부에 주입할 수 있어 암암리에 많이 시행되어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는 수가 많습니다. 바셀린이나 파라핀은 액체이기 때문의 시간이 지나 심해지면 하복부 혹은 귀두까지 흘러내릴 수 있으며 피부 염증이나 괴사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만 합니다.
음경 이물제거술이 꼭 필요한 경우
- 음낭으로 파고 들어가 감염으로 인해 아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경우
- 바세린 혹은 파라핀의 이물작용으로 경화성지방 육아종을 형성한 경우
- 음경피부나 피하의 혈류를 방해하여 음경포피가 괴사된 경우
- 이물질들이 귀두를 파고 들어가 귀두가 딱딱해진 경우
- 진물이 나오기도 하며 상처가 썩어가는 경우
음경 이물제거술의 방법
- 01. 단순절제 후 봉합
- - 이물질 제거 수술의 가장 좋은 방법은 이물질 조직을 조금 남기더라도 원래의 음경 피부를 유지하면서 취약 부위만 제거하는 것이지만(단순 절제 후 봉합), 이물질의 침범 범위가 너무 넓다든지, 음경 피부의 여유가 없으면 다른 곳의 피부조직을 끌어다가 성형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 02. 음낭 피부를 이용한 전층피부이식 (FTSG)
- - 이식 편의 혈류 장애, 생착 장애 등으로 인해 괴사 및 이식 편의 위축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음경 모양 변형이라든지 발기 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03. 터널 음낭피판 음경성형술 (Tunneled scrotal flap penoplasty)
- - 음경의 피부 결손 부위는 작지만 남아있는 음경 피부만으로 결손 부위를 봉합하기에 부족할 때 결손 넓이만큼 음낭 피판을 형성하여 근위 음경 피부밑의 터널을 통해 이동시킨 뒤 결손 부위를 덮어주는 방법입니다.
- 04. 변형 Cecil술식 (Modified Cecil's technique)
- - 피부가 결손 된 음경을 음낭 피부밑에 묻어 두었다가 4~6개월 후 다시 음낭 피부를 들어내어 음경 피부 결손 부위를 덮어주는 방법으로 이식 피부의 위축 가능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2차 수술이 필요하고 비용의 증가 및 요도 손상의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05. 양측 유경음낭피판술 (Bilateral Pedicle scrotal flap method)
- - 음경 음낭 경계부부터 상부 음낭의 정중앙에 수직 하방으로 음경 둘레의 반만큼도 안 하고 그 지점에서부터 양측으로 도안한 다음 도안한 부위를 절개하여 음낭피판을 들어 올리고 음경 결손 부위를 양측으로 덮은 후, 음경의 배측과 복측에서 음낭피판을 서로 봉합하는 방법입니다.
- 06. 단순 음낭피판 성형술 (Simple scrotal flap penoplasty)
- - 음경 전체를 덮을만한 넓이의 사각형 음낭피판을 형성, 바로 올려서 음경 결손 부위의 복측으로부터 둘러싸 음경의 배측에서 봉합하는 방법인데 봉합선의 위치가 주로 음경의 배측에 놓임으로 평상시 환자의 시야에 창상이 보이게 되고, 음낭피판의 재단 시에 혈관 주행이 단절될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07. Apron법 (Apron method)
- - 양측 하외음부동맥의 음낭분지를 보존하여 유치한 음낭피판을 앞치마 모양으로 재단한 후 음경의 배측으로 전위시키고, 배면으로부터 음경을 둘러싸 봉합하는 방법입니다.